인권과 인식


"지적장애" 검색결과 : 5개 (1/1페이지) rss

편의제공은 두 번째 기준이다

Post Image 김성남(발달장애지원전문가포럼 대표/ 나사렛대학교 겸임교수)누군가의 도움없이 장애인의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상황에서 이용가능한 편의제공이 필요하다.두 다리를 사용해 서거나 걷기 어려운 사람에게는 휠체어가 필요하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경사로나 엘리베이터는 중요한 편의시설이다. 그런데 휠체어는 이동보조기기이면서 주로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사용하므로 장애인을 위한 ‘편의제공’이라 할 수 있다. 반면에 경사로나 엘리베이터는 ‘편의...   내용 보기

멘토가 아닌 친구 되어주기

Post Image 요즘 저는 성인기 세 명의 발달장애인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첫 번째 친구는 페이스북에서도 유명한 S군입니다. 작년 겨울 꿈고래놀이터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자원봉사 선생님으로 만난 S군은 겨울방학이 끝난 후에도 일주일에 두 세 번은 지속적으로 전화를 합니다. 전화 내용은 아주 간단합니다. “비와요.”, “버스 탔어요.”, “운동해요.”..처음에는 하교길 버스 안에서 주로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버스 안 핸드폰 사용은 ...   내용 보기

지적장애인의 삶에 관한 나의 편견에 대하여

Post Image 나는 학부와 석사, 박사를 거치며 거의 10 여년 이상 특수교육을 공부하였고, 교육 현장에서 20여 년 동안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가르치거나 그들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연구개발해 온 사람이다. 물론 나의 경력과 학력이 전문성과 비례한다는 보장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들과 성인들의 삶에 대해 고민해 온 시간은 적지 않다. 이런 내게도 지적장애인이 영위하는 삶의 본성에 대한 편견이 남아있음을 최근 들어서야...   내용 보기

발달장애를 받아들인다는 것

Post Image 장애인을 편견없이 바라보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거나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모든 종류의 장애에 대해 그런 태도를 동등하게 갖기는 쉽지 않다. 특히 장애가 없는 사람으로서 우리들 대부분은 한 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장애와 겉으로 쉽게 알아볼 수 없는 장애에 대해 전혀 다르게 반응한다. 심지어 그 장애인을 자녀로 둔 부모들조차 그러한 경우도 적지 않다.휠체어를 타고 있거나, 흰지팡이를 짚고 다니거나, 수화를 하고 있...   내용 보기

지능의 의미와 지적장애아 교육의 방향

Post Image 생물학자이자 심리학자이자 철학자인 피아제는 지능을 "유기체가 환경에 적응하는 수단의 예" 라고 정의했습니다. 이러한 관점은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IQ로 표현되는 지능에 대한 관점과는 사뭇 다른 것입니다.지능을 어떻게 바라보느냐 하는 문제는 낮은 지능으로 규정되는 지적장애를 바라보는 관점과 직결됩니다. 지적장애인을 진단하고 정의내리는 기준의 첫 번째 요소인 낮은 지능이라고 하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적응행동이나 실제적 기술이라는 개념들이 도...   내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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